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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내내 내 눈치를 보던 드디어 아내가 어렵게 입을 연다. 저녁 미사를 다녀왔으면 한다. 벌써 한십년은 됐지 싶다, 성당을 나가겠다고 나에게 어렵게 이야기 한게 ... 흔쾌히 그리 하시라고 했다. 아내는 어리둥절했다 한다.  어느 소설가가 고등학교 시절 너무도 수녀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혼자서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상의를 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덜컥 그러자고 했다. 새벽기차를 타고 수녀원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작가는 새벽잠에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결국 그 친구만 수녀가 되었다는 ...   그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나는 종교는 부지런하고 근면한 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유난히 아침잠이 많은 아내는 태생적으로 가까이 하기 힘들지 싶다. 그래서 며칠 다니다가 슬그머니 그만 둘텐데, 궨한 원망을 평생토록 받고 싶지도 않고 해서 그리하라 했었다. 부실한 몸으로 객지생활하는 나에게 미안하여 말을 제대로 말을 꺼내지 못하는 눈치였다. 오랫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했다. 신나서 저녁미사를 보러갔다. 미사를 마치고 전화하라고 했다. 나도 외출할 준비를 갖추고 그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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