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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9의 게시물 표시

COLOR of petals

COLOR of Spring

COLOR of March

COLOR of sound

정유정 선생님의 리사이틀에 갔다가 비버의 로자리오 소나타를 만났다. 느리고 우울하고 거칠은 개개의 음들이 기이한 조화를 이루는 .... 한참을 듣다가, 다시 부조니가 편곡한 샤콘느를 찾았다. - Hélène Grimaud ... https://youtu.be/sw9DlMNnpPM -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 https://classicmanager.com/track/19972 미켈란젤리도 좋지만, 그래도 그리모라는 ...

EFFECT PHOTO by google

COLOR of memory ...

지나가는 것들과 다가오는 것들, 요즘 아이들과 저녁 식탁에서 나누는 이야기의 주제이다. Ketel에서 bbs를 운영해 보려고 멀쩡한 286 pc를 포맷해고 최신형 2400 bps/mnp 모뎀과 리눅스를 설치하며 날밤을 새웠던 날들도 그냥 그렇게 지나갔다. FACEbook을 시작한 것도 2010년이니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정치, 종교, 이념 등 서로 자기 주장만을 선전하거나 퍼나르는 부지런한 영혼들도 많이 보아왔다.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뻔히 보이는 이들도 많았고, 좋은 것만 엄청 이야기하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것은 외면하고 아예 부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자신이 한 것은 달콤하기 짝이 없는 로맨스로 추억하고 남이 한 짓은 더러운 냄새나는 불륜으로 매도하는 구제불능의 인지장애인들도 있었다. 남의 지식을 어설프게 모아서 엉성하게 짜집기하고 사이사이에 자신의 독선을 쉰풀처럼 발라서 그 전부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포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자신 의 개인정보를 사용하라고 모두 동의해 놓고, 누가 내 개인정보를 뺴갔다고 울고불고 하는 답이없는 영혼들도 있었고, id 만들어 놓고 pw 잊어버려서 나중에 해킹당해 나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좀비도 있었다 ... 내가 그런 지도 모르겠다. 아니 내가 그랬겠지 여겨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시에 떠오르는 잠념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였고, 기억의 편린들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모든 것을 전부 기억할 필요는 없다. 적당한 휘발성이 있어서 좋았다. 석기시대에서 농경을 시작하면서 가축의 힘을 빌리듯이, 공사판의 포크레인처럼, 나의 하찮은 지식과 아직도 덜익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지렛대와 그 받침점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작년부터 앱의 도움을 받아서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자동으로 하고 있다. 연초부터 페북을 조용히 정리했다. 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 이주할 곳을 알아보고 있다.   항상 변하는 세상에서 안주할 곳은 없다. 그래서 가는 길은 내가 결정한다, 과거에도

COLOR of life

축축하고 비릿한 갯비릿내가 차분히 가라앉고, 여정의 끝자락에 따사로운 빛이 주는 호사로운 香이 은은하게 내려온다.  — at  Hilton Fukuoka Sea Hawk .

COLOR of petals

COLOR of life ...

처음처럼 ...

March 30

March 30

COLOR of Spirng

COLOR of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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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피인꽃이 들며나며 치이는데,  떨어지니 꽃잎이고 날리우니 근심일사 ... 櫻桃

범나비를 보잤더니 ....

겨울볕은 따사로와도 바람은 차디차다. 아직은 겨울이다. 그래서 나비를 보러 나섰다. - 해마다 한겨울에 나비를 만나러 가는 곳은, 서울숲의 곤충관이다. 하절기에는 서울숲에서 운영하는 나비정원을 가곤 하지만, 여름에는 나비정원 말고도 나비를 볼만한 곳들이 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곤충관 만한 곳이 없지 싶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07-1548578081984.JPG - 한적한 서울숲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온실 겸 곤충관을 찾았다. 1층의 낯익은 영혼들은 그냥 패스하고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12-1548578155899.JPG - 오랫만에 보는 구상나무와 부겐베리아, 반갑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14-1548578188060.JPG - 그런데 정작 나비가 있어야 할 온실내 나비 전시장이 텅비었다. 아직 준비가 덜된 모양이다. 낭패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16-1548578253846.JPG - 이꽃도 저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17-1548578281542.JPG - 아무르장지뱀, ...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25-1548578355049.JPG - Catch me, If U can ... http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DSC00624-1548578379324.JPG - 사슴벌레 h

EFFECT PHOTO by google

EFFECT photo by google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 슬픈 날은 참고 견디라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것 그리움이 되리니 .... 알렉산드르 푸시킨

COLOR of wings

남해의 석양을 기다린다 ... 남쪽바다 사촌리에서 GALAXY NEXUS.

COLOR of season ....

29 COLOR of petals

米色, 아이보리, 우아하고 그윽한 그향기를 ...

COLOR of March ...

라인홀드 니부어처럼 바란다. ...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냉정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해주소서. ....

COLOR of Spring

COLOR of petals

꽃구경을 갔는지들 앞마당이 한적하다. 만개한 紅梅가 한창이다. 진한 자태에다 향긋한 성정이며 나혼자서 만끽하다 담아왔다. GOOGLE이 만들어준 Stylized photo로 다시한번 올려본다.

COLOR of March ...

EFFECT PHOTO by google

COLOR of life ...

COLOR of petals ...

COLOR of petals ...

28 COLOR of petals

- 어리, 그런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니. ... 

COLOR of petals

28 COLOR of petals. ...

COLOR of Spring ...

만첩매화인줄 알고 지냈는데, 아무래도 뒷태와 성정은 杏花이다.  저리그리 봄날따라 무심함이 깊어간다.

28 COLOR of life ...

꽁지가 빠지게 ...

COLOR of petlas

EFFECT PHOTO by google

COLOR of wings. ....

COLOR of Spring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尾扇

COLOR of Spring

가파른 십자가의 길을 무심히 걷는데 뒤따르던 아내가 '생강나무'라고 향기를 맡으며 부른다, 산수윤 줄로 알고 지나쳤던 나를. ......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 괴롭다. 그러므로 사랑을 짓지 말라. 사랑으로 말미암아 미움 생기니, 이미 그 얽매임을 벗어난 사람은 사랑할 것도 없고 미워할 것도 없네. ..... 법구경

COLOR of petals ...

27 COLOR of petals

모르는체 지나쳐도 알싸하고 향긋하게 다가오니, ... 

COLOR of music ...

There are no two words in the English language more harmful than 'good job'." ... Fletcher at Whiplash. 나는 음치다. 언젠가 소파에서 가수들의 경연을 보는데, 애들이 옆에서 떠든다. '이O미는 좀전에 음이 틀렸지, 언니?' '고음부에서  # 정도  흔들렸는데, ... 박X연은 자기 노래도 틀리던데, ...' 도대체 뭐가 틀렸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 음치가 고단하게도 재즈 영화를 보러갔다. 그저 눈치없는 소치이다. 해떨어지면 음주가무에 집착하는 해맑은 영혼들과 한세상을 음치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피곤하다. 사실 한옥타브에 못미쳐도 한화음만 카바하면 어찌저찌 남들 흉내를 낼 수 있다. 그런데 항상 문제는 박자다. 일단 반주가 있으면 시작이 엇박자이고, 음정이 불안해지면 그 다음은 박자고 뭐고 블랙 아웃되어, 혼자서 침몰하는 것이 음치들의 운명인 것을. .... 책만  펴면 졸다가도 마이크만 잡으면 불침항모처럼 불나방을 사방으로 날리며 기세등등하던 이들도 많건마는. ... 영화가 시작하자 나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딕테이터니 새디스트니 하는데, 그런 것과는 좀 거리가 있고, 어떻든 이런 이들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저 맞춰주면 된다. 원하는 것만 맞춰 주면 그 다음엔 만사 오케이다. 오히려 아주 편한 캐릭터들이다. 인생에 어디서 내시 같이 사사건건 간섭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면 오히려 피곤해진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밍이다. 나중에 맞추어 주면 바로 죽음이고, 미리 맞추어 주어야 산다. 영화에서도 네이먼이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접의자가 살벌하게 날아다닌다. 예전에도 결재판 다음에는 반드시 크리스탈이 날았다. 뭐가 틀렸지는지도 모르겠는데, 늦었는지 빨랐는지를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가? 이또한 음치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질문이다. 물론, 영화와 달리 현실에선 늦었는지 빨랐는지를 묻는

COLOR of petals

COLOR of Spring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Spring ....

27 COLOR of petals. ...

COLOR of life ...

 官昌郎을 본듯싶다 ...

27 COLOR of life

잠도 없고 기억력도 나쁜데, 참으로 부지런한 영혼이라는 ...

COLOR of petals

COLOR of soul

섬세한 노출 콘크리트 외벽, 거대한 방주를 연상케하는 실내, 천정 중앙을 통한 자연 채광 ...... 원주교구 배론성당. 이 몸은 백번 생각하여도 이 천주교는 구세의 양약이라 생각되어 성심껏 믿어 왔습니다. ...... 순교자 황사영(알렉시오).

COLOR of petals

마당에 앵두가 피기 시작한다. ...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