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0월, 2019의 게시물 표시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여름햇살이 붉게도 비치이는 ...

COLOR of petals

꽃은 좋지만, 잎도 좋다는. ...

COLOR of petals

일본에서 올라오던 종류인데, 산책길에 가득하니 피어있다. ...

COLOR of petals ....

지나가는 누가 아는 척한다.  플라타나스에 꽃이 피었다고.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다.

COLOR of petals ...

너는 아는가. 내가 누군지 ...

COLOR of wings

이보다도 어여쁜이 있을런가 모르겠다 ....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07/11/2020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COLOR of petals

그저 마음에 읊조린다, 薔薇 한송이 .... 

COLOR of petals. ...

綠陰芳草 勝花時라 ....

COLOR of petals

10/3 COLOR of petals ...

송홧가루 날리는 꽃같은 봄날에 눈먼처자 혼자듣고 있을 꾀꼬리 소리를 노래했던 木月의 계절이다. 하필이면 그 귀한 봄비가 휴일 끝날에 추적거린다. 우산을 받쳐들고 산책로에 나섰더니, 봄비에 고인 손바닥만한 접시물에도 波紋이 그치질 않는다.  고작 백斤 몸에다가 만斤 맘을 지고사니 세상만사 고달픈가. .... 敏感, 감각이 예민하다. 주치의는 무릎이 아플 때까지 걸어서 재활하라고 했다. 그리고 참을 수 없이 아프면은 먹으라고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해 주었다. 찬장 깊숙히 넣어놓고 손도 대지 않았다. 그리고 설렁설렁 재활을 했다. 그 탓인지 무릎은 점점 불편하다. 그 때마다 주치의 말이 생각난다. 그래서 비오는 날에 무릎을 쭉쭉 펴고 걸었다. 뻐근하지만 한결 시원하다. 짧지않게 걸었는데 시큰거리지도 않는다. 곁에 두고 사노라면 鈍感해지는 것일 뿐인데, ....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져서 말이다. ...

10/2 COLOR of petals

기분좋게 모닝커피를 마시는데, 무르팍에 무엇인가 떨어진다. 줏어서 들여다보니, 안경코다. 일요일엔 아파트 상가도 모두 문닫는데, 난감하다. 때아닌 봄비까지 추적이는데, 신천시장까지 걸어갔다. 항상 문열었던 안경점쪽으로 길을 잡고 갔는데, 사거리의 다이소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들어가서 안경코를 물어보았더니, 없단다. 내가 찾는 것은 어찌그리 다없다면서 다이소. .... 결국 기억의 안경점을 찾아서 들어갔다. 점원과 주인인 듯한 이들 둘이서 가게를 지키고 있다. 주인에게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안경코를 두개다 바꾸어 주겠단다. 낭패를 보았던 경험이 있어서 염치불구하고 교체비용을 물어보았다. 드라이버질을 하던 주인이 인상좋게 웃는다. 그냥 해드린단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이곳에서 얼마나 장사를 하셨나고 물었다. 20년쯤 했단다. 나도 이곳에서 30년쯤 살았는데, 자주 오마 기약하고 나섰다. 귀갓길에 고맙다는 말이 입안에서 맴돈다.

COLOR of petals 5/12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