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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기르는 마음 ... 강희안.


천지 사이에 가득한 만물을 보면 수없이 많으면서도 서로 연관되어 있고 참으로 오묘하고도 오묘하게 모두 제 나름대로 이치가 있다. 이치를 잘 살피지 않으면 앎에 이르지 못한다. 비록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의 미물이라도 각각 그 이치를 탐구하여 근원으로 들어가면 지식이 두루 미치지 않음이 없고 마음을 꿰뚫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나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사물과 분리되지 않고 만물의 겉모습에만 구애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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