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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русские


  • 연해주 주정부 청사이다. 상당히 웅장한 현대식 건물이다. 청사의 남쪽에는 시베리아 대륙을 횡단하는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이 있고, 동쪽에는 태평양의 관문이자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모항인 블라보스톡항이 있다. 그리고 북쪽과 서쪽에는 공연장과 박물관을 아우르는 유서깊은 문화 시설들이 있고 그 사이 사이에 관광객을 유혹하는 상업시설들이 빼곡히 채우고 있다. 그리고 이 매력적인 도심은 대부분 가볍고 부담없이 걸어서 다니면서 관광할 수가 있다.  
  • 이미 백야가 시작된 북위 43도가 주는 야경은 서툰 여행자에겐 그저 얻어걸린 행운이다. 
  • 이국의 밤이 깊어 질수록 비릿한 갯냄새가 밤안개를 타고 익숙하게 스며든다. 그런데 아직도 슬라브의 곰들은 공무를 수행하느라 저리도 잠자지 않고 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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