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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petals ... 驪州


대서문, 산은 아직 겨울이다.

오랫만에 산을 찾았다. 그러나 아직도 산을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 다리가 불편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장터보다 사람이 많은 곳을 일부러 찾는 이유들을 모르겠다.

아직은 영감을 얻을 때는 쾌적하고 우아한 전시나 공연 공간이 더 좋다.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면 근처 공원이나 수목원이 더 좋다. 운동을 위해서라면 자전거를 타고 수변을 달리는 것이 더 상쾌하다. 정치를 위해서라면 골프를 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다.

그런데 왜들 결국 산에서 다 만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 마음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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